물 단식이 끝이 났다. 원래는 바로 후기를 남겼어야 됐는데 고삐가 풀려서 나가서 노느라고 후기를 이제야 남긴다. 5일 차가 되던 날 아침에 일어나니 멍든 것처럼 온몸이 쑤시고 아팠다. 몸도 찌뿌둥하고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근육통도 있다. 이게 굶으면서 운동을 해서 그런가? 결국 5일 차에는 운동을 쉬기로 했다.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았기 때문이다. 물론 거울을 보니 살이 많이 빠진 모습니다. 뱃살이랑 가슴살도 많이 빠졌다. 뭔가 얼굴도 샤프해진 느낌? 효과는 확실했다. 역시 안 먹어야 빠지는구나.. 중간중간 안 먹는 건 소용이 없는 것 같다. 마지막 5일 차 몸무게다. 처음 85.4였던 걸 생각하면 4킬로 정도 빠진 모습이다. 살 뺏다고 단톡방에 친구들한테 이 사진을 보내니 발톱 좀 깎으라고.. 발톱 ..